현대 자동차 일본 시장 철수



현대 자동차가 일본시장에서의 전면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세그먼트가 워낙 다양한 일본시장에서

동급(살짝 달리긴 하지만..^^)차량을 놓고 경쟁하기란 쉽지 않죠.

여기서 얘기를 나누고자 하는것은

'한국차는 일본차에 성능으로 보나 뭘로 보나 절대 안돼!' 가 아니라

'일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거라 보았을까..?'입니다.


사실 일본은 워낙 시장이 좁습니다. 좁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제네시스나

에쿠스가 경쟁하기엔 이미 독일차들이 그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니

어떻게 할 수가 없죠.

그렇다면? 중소형 차량 시장에서 게임을 해야 하는데..

이게 또 일본의 중소형 차량은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기술력,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터무니없는 저가정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인식도 안좋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절약정신이 몸에 밴 일본인들이라고 하지만 물건을 살때

'감성적 측면'을 완전히 무시하기란 어려웠을 겁니다.


몇몇 자동차 매니아들은
'우리나라에 중국차가 아무리 싸게들어온다고 한들, 우리가 그것을 살까요?'
라고 반문하기도 합니다.

물론 중국차와 우리나라의 격차보다는

우리나라와 일본차의 격차가 적기는 하지만..한번쯤 생각해볼 만합니다.

우스갯소리로는 페라리보다 적게 팔린 적도 있다고 합니다.(믿거나 말거나)


하지만 일본차 시장에서의 실패, 그리고 철수를

자존심에 엄청난 '스크라치'를 입은것 처럼 크게 확대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해외시장에서 얼마든지 호평을 받고 있으며

판매율 또한 나쁘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추후에 기회를 노려서..

다양한 세그먼트와 기발한 마케팅 전략으로 다시 일본시장을 두드려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p.s 일본에서 벌였던 현대차의 광고 카피입니다.

“현대를 모르는 것은 일본 밖에 없다”라는 도전적인 문구를 사용
->“결국 일본은 현대를 모르고 끝났다”

아 슬프네요.

파업때문에 서울대 탈락? Media





철도 파업으로 인하여 서울대 면접에 응시하지 못한 학생의 사연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 매체에 따라 비춰지는 방향은 사뭇 다릅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사실관계만 놓고 보자면

1.철도 노조원들의 '불법' 파업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2.그 중에는 서울대 입시 면접을 보러 서울에 올라오는 학생이 있었다.

3.그 학생은 서울대 입학처에 전화를 걸어 이러저러한 사정을 얘기했지만

4.서울대는 원칙을 고수하며 시험 시간을 미룰 수 없다 하였고

5.결국 그 학생은 면접을 보지 못하였다.

자 여기서 살펴볼 점은

가장 피해를 본 것은 역시 '학생' 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몇 언론들은
'파업으로 인하여 학생이 피해를 봤다' 이건데..

철도 노조원들의 파업 자체를 완전 찬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가장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그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본것도 사실입니다.

국내 최고 명문대학에 합격이 거의 확실시 된 한 학생(전교1등에 전도 유망한 학생이라고 하더군요)
이 서울대학교의 면접에 참여하지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좀더 살펴보자면
그 학생은 결국 면접시간인 9시가 지난 9시 20분에 학교에 도착을 하였고
그 때에는 다른 학생들의 면접도 시행되고 있었겠죠?

얼마나 융통성이 없으면 학생의 면접 순서하나 바꾸지 못하고
그것을 '원칙을 고수' 한다는 앞뒤 꽉막힌 사고를 하는걸까요?

그리고 그 학생은 불가항력적인 외부 요소로 인해 면접을 못 본 것입니다.
파업으로 인해 열차 시간이 얼마나 지연되는지는 어디에도
나타나 있지 않으며 그것을 시민들에게 제대로 통보하지도 않았습니다.


이게 말이죠..
'융통성' 의 문제입니다.
원칙 고수? 물론 중요합니다. 어디에나 "예외' 사항을 두면 혼란스러워지니까요.

물론 어떤식으로 면접이 진행되는지에 대한 완벽한 사항을 제가 잘 알지 못합니다만
그 한 학생의 면접 순서 하나 뒤로 좀 옮기는게..
그렇게 힘들었을까요?

혹시나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통해 면접에 임해야 한다'라고 한다면..

남보다 20분 더 면접 준비하고 시험에 임하면
남들보다 엄청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었을까요?

그저 그 학생이 너무 안되어서..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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